안녕하세요 항상 여러분들의 힙한 라이프를 책임지는 WOOOK_E 입니다!
오늘 영화 기생충의 감독이신 봉준호 감독님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포함하여 총 4개의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정말 국뽕에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한국영화는 이번이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에 후보에 지명이 되었고, 또한 처음으로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감독상 후보명단은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쉬맨),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 쿠엔틴 타란티노(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였 습니다. 이렇게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당당히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4관왕도 4관왕이지만 당시 그가 했던 수상소감 또한 이슈가 되었는데요, 수상소감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수상소감
"어렸을 때, 영화 공부를 할떄에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바로 존경하신 마틴 스코세이지가 한 말이었다."
- 당시 봉준호는 자신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을 가슴속에 새기며 항상 그에게 영감을 받고 그를 존경해 왔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 앞에 당당히 서서 상을 받으니 얼마나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할까 싶습니다.
자신의 인생의 롤모델로 삼은자가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자신에게 찬사를 보내니 마틴 스코세이지 또한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영화를 아직 미국의 관객들이나 사람들이 모를 때 항상 자신의 영화를 리스트에 올려주고 좋아해줬던 쿠엔티노 타란티노 형님이 계신데 사랑합니다."
- 쿠엔티노 타란티노 덕이라며 사랑고백(?)까지 하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입니다. ㅋㅋㅋ
"이 트로피를 오스카가 허락하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습니다."
- 정말 후보들이 상을 5개로 나눌만큼(?) 쟁쟁했습니다. 수상소감에 저렇게 재치있게 말하는 모습ㅋㅋㅋ 보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술먹을거예요."
- 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이 제일 웃기고 인간적인 봉준호 감독님의 모습입니다. 4관왕이면 충분히 아침까지 술먹어도 되죠 ㅎㅎ
자신의 수상소감에서 다른 사람을 추대 하며 재치있게 말을 하시는 봉준호 감독님의 모습이 인간적이어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봉준호 감독님은 말씀을 참 잘하시고 재밌게 하시는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아카데미상 수상을 받으신 봉준호 감독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영화 '기생충' 의 배우 스태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기생충을 못봤는데 꼭 한 번 봐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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